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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밀리언 특별판) : 20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 강의 책소개 내용 줄거리  



    책소개



    세계적인 MBA 와튼스쿨 인기 강의,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 협상 그 비밀!


    미국 명문 경영대학원 와튼스쿨은 수강신청 시스템이 독특하다. 입학 시 포인트를 주어 수강 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강의를 경매하는 것이다. 그 중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협상’ 코스는 지난 20년간 연속 최고 인기 강의로 뽑혔다. 세계적인 기업도 컨설팅을 받는다는 그의 강의 비결은 무엇인가?


    사람은 누구나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협상한다. 이 책은 협상에 대한 기본 개념과 이론을 들려주고, 학생들이 직접 경험한 성공 사례들을 근거로 제시한다. 20여 년간 강의 속에서 겪은 학생들의 성공담과 실패담은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에 그 기반이 있어 이해가 쉽다.


    저자는 상호간의 협력 중요성을 강조하며 일상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단순하고 쉬운 협상법을 제시함으로써 협상 능력을 키우게 하고 있다. 그는 모든 사례에 적합한 협상 방법은 없으므로 문제 발생 시 다른 방법을 추가하거나 개선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쉽게 들을 수 없는 다이아몬드 교수의 강의를 한 곳에 모아 놓았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본문중에서

    나는 내 협상 강의의 핵심을 책으로 접할 수 있도록 강의 내용을 그대로 실으려 한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획기적인 전략과 협상 도구를 제시할 것이다. 이 도구들은 기존에 사람들이 알고 있던 협상법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것들이다. 내 협상 도구는 모두 인간의 심리에 기초하고 있으며, 상대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서 이에 알맞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별한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어떤 경우에서든지 통하는 이 협상법은 강경하고 위압적으로 나가야 한다거나 친절하고 유연해야 한다는 특정 태도를 강요하지 않는다. 다만 사람들이 일상에서 인식하고, 생각하고, 느끼며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생활방식에 기반을 둘 뿐이다. 결국 내 협상법을 통해 사람들은 원하는 것을 얻게 될 것이다.

    (/ '제1강. 무엇이든 다르게 생각하라' 중에서)


    한 번은 강의에 늦은 적이 있었다. 왕복 2차선 도로에서 고장 난 트럭 한 대가 차선 하나를 떡하니 가로막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나머지 차선에는 양 차선의 차들이 서로 대치하면서 비킬 생각을 하지 않았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팔 수 밖에 없었기에 차에서 내려 제일 앞에서 반대편 차들을 막고 경적을 울려대는 택시로 성큼성큼 다가갔다. 그리고 운전수에게 다소 강압적인 어투로 말했다. 

    "꼭 그렇게까지 해야겠습니까?"

    그러자 운전수는 몹시 못마땅한 얼굴로 나를 노려보았다. 

    '이런.'

    나는 실수를 저질렀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한 것은 잘못된 협상법이었다. 즉시 나긋나긋한 말투로 계면쩍게 웃으며 말했다. 

    "그러니까 제 말은...... 조금만 양보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서 하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았던 것이다. 나는 다시 그를 최대한 존중하는 말을 찾아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고 정말 간절한 눈빛으로 진심을 담아 말했다. 

    "아무래도 운전을 가장 전문적으로 하실 줄 아는 분이 먼저 길을 열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는 그제야 어깨를 으쓱하더니 차를 뺐다.

    상대방의 기분과 입장을 이해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됐는가? 그 사람의 머릿속 그림을 그려보는 것, 그것이 바로 원하는 것을 얻는 협상의 지름길이다. 

    (/ '제2강. 사람과의 관계' 중에서)


    한 학생이 밤 11시 5분 전에 맥도날드에 가서 감자튀김을 샀다. 그는 감자튀김이 눅눅한 것을 보고 새 걸로 바꾸어 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점원은 5분 뒤면 문을 닫는다며 거절했다. 학생은 말없이 카운터 한쪽 끝에 있는 광고지를 들고 다시 점원 앞에 섰다. 유인물에는 언제나 신선한 제품을 제공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여기 맥도날드 맞죠?"

    점원은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이 광고지에 언제나 신선함을 보장한다고 적혀 있네요. 문 닫기 5분 전에는 신선함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내용은 없는데요?"

    결국 학생은 새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상황에서 눅눅한 감자튀김을 그냥 먹거나 직원에게 화를 내며 항의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학생은 아주 침착하게 맥도날드가 스스로 정한 표준을 이용했다. 이 방법은 공과 사를 막론하고 크고 작은 협상에서 대단히 강한 설득력을 발휘한다. 상대의 표준을 이용하는 법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뛰어난 협상 도구다. 여기서 말하는 표준은 객관적인 표준이 아니라 상대가 스스로 정한 표준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어기는 모습을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기 싫어한다. 그래서 과거에 한 말이나 약속, 즉 표준에 대해 물어보면 대부분 이를 따르고자 하는 경향이 있다.

    (/ '제4강. 표준과 프레이밍에 대하여' 중에서)







    출판사 서평

    수없이 많은 찬사와 사례로 검증된 전설적 강의록, 20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강의 선정 기념! 밀리언 특별판 출간!

    - 세계 최고 MBA 와튼스쿨에서 20년 연속 최고 인기 강의 선정!

    - Wall Street Journal 선정, 직장인 필독서 Top #1!

    - Business Insider 선정, 인생에 꼭 필요한 리더십·성공 서적!

    - 전 세계 Google 임직원 ‘공식 교육 프로그램’ 

    - 삼성경제연구소(SERI)가 선정한 ‘CEO 필독서’


    “단 하루도 이 책에서 배운 것을 사용하지 않은 날이 없다.”_Head of International Business Development, Facebook

    2011년 11월 말 국내 출간되어 전국 서점가에 ‘협상’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이듬해인 2012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뒤 지금까지도 스테디셀러로 무수한 독자들을 만나온 책, 연간 5만 달러가 넘는 MBA 학비를 내고도 쉽게 들을 수 없는 수업을 단 한 권으로 정리해 놀라움을 산 책, 매년 그 기록을 갱신하며 ‘20년 연속 와튼스쿨 최고 인기강의’라는 명예의 전당에 선 책!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를 꼭 6년 만에 밀리언 특별판으로 다시 선보입니다.

    지난 수년간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와 저자인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 앞에 쏟아진 무수한 찬사 속에는, 내로라하는 기업뿐 아니라 평범할 수도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습니다. 매력적인 열두 가지의 전략과 협상모델 등 호의적 분위기 속에서 효과를 발휘하는 세부 전략들은 당장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쉽고 실용적이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협상이라는 단어 너머의 의미를 발견해내 기존 고정관념을 타파한 이 책은, 제목 그대로 누구에게나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방법과 원리를 알려주었습니다. 

    세계 각지에서 열리고 있는 다이아몬드 교수의 프라이빗한 워크숍은, 1회에 수천 달러에 달하고 수강 기회가 소수로 제한되는 프리미엄 강의입니다. 이러한 원조 격의 와튼스쿨 강의가 이제 20년의 세월을 뒤로하고 명예의 전당에 오르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는 점도 이번 특별판에 큰 의미를 더하는 대목입니다. 시간과 비용을 들여도 더 이상 수강하기 어려운 전설적 명강의를 단 한 권의 책으로 제약 없이 언제 어디에서나 펼쳐 읽을 수 있다는 사실은 특히나 고무적입니다. 

    이번 밀리언 특별판은 독자들이 원하던 모든 것을 얻게 될 또 한 번의 기회이기에 더욱 가치 있습니다. 이미 읽은 독자에게는 각자의 경험을 나눌 소중한 선물이 되고, 그 명성을 들어만 보았던 이들에게는 일상을 변화시킬 절호의 찬스가 되며, 난생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겐 삶을 송두리째 뒤바꿀 첫 번째 계기가 될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어떤 사람을 만나도, 당신이 원하는 것을 얻게 해주는 최고의 해결법

    마치 다이아몬드 교수의 강의를 수료한 증명서를 받은 듯한 느낌의 새로운 디자인은 흔히 보기 힘든 책 표지입니다. 뿐만 아니라, 새로이 삽입된 42컷의 일러스트는 독자들이 책의 핵심을 더욱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내용을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이 일러스트는 다이아몬드의 워크숍 강의를 들은 뒤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찾은 한 수강생의 강의 스케치입니다. 뛰어난 가치와 오랜 진심이 만나 탄생한 이 일러스트를 통해, 독자들은 사고의 끈을 이어 일상을 살아가는 매순간마다 자신만의 협상 마인드맵을 그려내는 방법을 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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